행복한 일상 이야기

봄이되면 감수성 풍부해지네요

에던버러 2014. 4. 4. 17:12

봄이오니까 센티멘탈해진다고 해야할까요 아님 감수적으로 변한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따뜻한 햇살에 일렁이는 아지랑이때문에 요즘에는 밥을 먹고나면

항상 졸립지만 기분은 나쁘지가 않은것같아요

 

 

 

 

사계절은 돌고 돈다지만 정말 봄이되면 벚꽃과 함께

개나리, 들꽃이 화사하게 피어나고

그에따라 나 홀로 사진촬영을 하면서 여행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아져요

 

일하면서도 가끔은 멍하니 앉아있게 되는게 따뜻해서

집중이 잘 안되는것 같아요 ㅠㅠ

 

 

 

 

어찌 날씨가 봄임에도 불구하고 여름처럼 더운것같네요

그러다보니 알러지성 비염이 있어서 차가운것을 마시면 안되는데

아이스 카페라떼 한 잔을 벌컥 벌컥 마시게 되는군요

 

부드러우면서도 달달하고 또한 시원하기 까지 하니 정말 좋네요

에라이, 비염은 나중에 생각하죠 뭐 ㅋㅋ

 

 

 

 

 

 

아침이던지 밤이던지 상관없이 봄꽃은 정말 화사하고

아름다운것 같아요~♥

저희동네를 지나가면서 너무 예뻐서 찍어봤는데요

특히 밤에는 조경에 비쳐져서 뭔가 더 분위기 있어보이는것같아용

 

 

 

이 사진으로 말할것같으면 말이죠

3월 말이었음데도 불구하고 등산을 하면서 전망대로 올라가는데

보니까 눈이 덜녹아서 완전 겨울 분위기더라구요

 

저는 사실 겨울에는 바람이 너무 매섭고 추워서 별로 안좋아하고

봄이나 여름을 좋아하는 편이랍니당 ^^

봄에는 꽃들이 화사하게 펴고 따뜻해서 좋아하구요

여름은 아무리 더워도 시원하게 피서가는 그 자체가 신나서 좋아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