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돼지전골과 가볍게 맥주 한잔 하고왔답니다.
김치돼지전골과 가볍게 맥주 한잔 하고왔답니다.
며칠날 다녀왔었는지 기억은 잘 나지않지만 집 근처에 있는 식당에가서 식사하면서
가볍게 맥주 한잔 하고왔었는데 맛은 매콤얼큰하고 좋았는데 사실 가격과 양이 차이가 좀 나더군요
처음에 도착했을 때는 가게 사장님이 별 말씀 없으셨는데 저희가 밥 먹으면서
이것 저것 궁금한것들을 막 물어봤더니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면서 신나하시더라구요 ^^
맛집이나 창업운영 이런것에 관심이 많았던 평소 의문점들이 좀 많았었거든요
제가 은근히 편식을 하는터라 말이죠 맥주와 소주가 나왔는데 물론 저는 별로
안주를 필요로하지않는 맥주를 마셨지만서도 집어먹을만한게 없어서 그냥 오이만 아그작아그작 씹어먹었죠
맛은 있었는데 밑반찬 종류도 별로 없고 양도 그닥 가격에 비해서 많지도 않아서 좀 그랬어요
확실히 맛은 진짜 끝내줬었는데 말이죠 ㅠㅠ!!
비쥬얼로 봤을때는 별로 얼큰해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로 먹었을때는 매운 고추가루를 쓰는지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정도로 얼큰하고 칼칼하면서 맛있었답니다.
저와 같이 함께한 일행분이 가게의 사장님과 계속 이야기하길래 저는 술이나 마시자싶어
계속 따르어 마셨는데 말이죠 결국 한병 깨끗하게 싹 비웠답니다 ㅋㅋ
메인 요리인 김치돼지전골을 다 먹기도 전에 이미 맥주 한병 비우기부터 시작한셈인거죠
죄송하게도 전골안의 만두는 제가 다 먹어버려서 나중에 일행 분이 찾으셨을때는 이미
제 뱃속으로 쏙 들어가고 난 뒤여서 다시 뱉을 수 도 없고 어쩔 수 없었죠
아아~ 날씨가 점점 갈수록 덥고 후끈해짐에 따라서 얼른 썬그리끼고 휴가 떠나고 싶어요
불쾌지수도 높아지고 참 짜증나고 기분파가 되어가는 듯 한 찝찝한 느낌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