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에 있는 이소떡을 오랜만에 먹고 왔어요.
원래 그 전에 있던게 수제 요거트 가게 였는데 갈때마다 사람이 없더니 망했나봐요..
전 열심히 갔었는데 아쉽ㅠㅠ 그래도 이소떡으로 바뀌고나서 장사가 잘되는 걸 보니
아마 종목이 문제였나봐요. 요거트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나봐요 힝 ㅠㅠ
떡은 되게 작은 편이에요. 전 얇은 떡이 좋지만 짧아서 그런지 양념이 쏙쏙 잘베어있더라구요.
양념 소스는 딱 김밥이나 튀김 요리 찍어 먹기에 알맞는 정도였어요.
애기들이 좋아할 떡볶이맛? 맛은 괜찮은 편인 것 같아요.
오랜 쇼핑으로 허기짐을 느꼈던 저와 친구는 미니 김말이와 각종 튀김과 떡볶이를
마구마구 시켜서 쿨피스와 흡입. 동성로에 오면 요새 왜 인지 모르게 거한걸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시내에 잘 오지 않아서그런가? ㅋㅋㅋ 뭔가 잘 가지 않던 곳에 가면 맛있는것만 골라서 먹어야할 것 같은 느낌
떡볶이 국물에 계란 노른자 풀어서 먹으면 달달하니 맛있는거 다들아시죠?
모르셨다면 떡볶이를 아직 많이 드셔보시지 않으셨네요. 당장 부셔서 국물에 찍어드세용 ㅋㅋㅋ
신세계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무난하구 시내에서 떡볶이 먹고싶을 때 와도 괜찮을 듯 ㅠㅠ 마음에 들어
그리고 떡볶이 나오기전에 구매한 제품들 나열.
요새 양치를 해도 입이 찝찝한 기분이 들어서 가그린도 하나 사고, 저의 깔끔한 살결을 완성시켜주는 비누^^와
립밤, 그리고 가끔 생각날때나 하는 엘리자베스 코펙(원조가 가장 좋음) 그리고 구매한 속눈썹 고데기인데
음, 글쎄요. 전혀 고데기가 되지 않습니다. 이게 되는건지 안되는건지도 알 수 없는...
그냥 뷰러나 살까봐요. 온 몸의 털이란 털은 다 튼튼 해 가지고 속눈썹 올라가지도 않네 ㅡㅡ 어휴
그래도 오랜만에 대구 동성로 가서 쇼핑도 하고 맛있는 이소떡도 먹어서 기분 좋았어요 ㅎㅎ
쇼핑은 여러모로 실패했지만 좋은게 좋은거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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